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의 핵개발 (문단 편집) === 소형화 수준 평가 === 북한이 벌써 6번이나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북한의 핵무기가 과연 어느 수준까지 올라갔는가에 대한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컴퓨터도 없던 시절인 2차대전 당시에 사용된 무게 3~4톤 이상의 항공기 탑재용 폭탄을 넘어, 미사일에 장착될 수 있는 0.5t이하의 '소형화/경량화'를 달성했는지의 여부가 큰 관심거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북한은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결과물은 17년도부터 계속해서 보여주고있었다. 다만 6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탄두 소형화는 속칭 이빨까기 수준의 주장일 뿐 직접적으로 증명된것은 없었으며 이를 근거로 미국과 한국등 주변국은 '''어느정도의 수준의 소형화'''는 사실이겠으나 당장 ICBM에 탑재하고 날려버려서 증오스러운 남조선과 미제놈들을(?) 작살을 낼 수있게끔 전력화가 가능한 소형화 핵탄두가 정말 있다고 믿지는 않되 그냥 주의깊게만 살펴볼 뿐이었다, 실제로 북한이 주장하는 핵탄두가 진짜인지 검증하는 작업(핵실험)이 필요하지만 6차 핵실험이 진행된 이후 북한에서는 어떠한 핵실험도 진행하지않았으며 대신 미사일 개발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23년 3월에 공개된 핵탄두는 이례적으로 소형화의 진짜 여부를 입증할 7차 핵실험이 이미 임박했다는 기사가 여러번 나왔으며[[https://www.youtube.com/watch?v=3vyqWhOQjso|#]][* 다만 미국에서는 이번 징후는 핵실험의 징후가 아니라고 판단하고있다.[[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404_0002252496|#]] 하지만 미국 역시도 7차 핵실험 자체는 곧 강행할것이라고 보는 시각.] 완전히 속단하기에는 이를것이다. 결과적으로 7차 핵실험에서 그동안 주장해왔던 탄두의 소형화가 사실일지 거짓일지 여부가 갈려질것이라는것. 북한이 이미 '소형화/경량화'를 달성했다고 주장하는 측은 [[1970년대]] 이래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시간이 상당히 경과되어 왔다는 점, 역시 핵무기를 개발한 [[파키스탄]][* 북한은 1990년대 파키스탄에 로동 탄도미사일의 기술을 수출하는 대신, 파키스탄의 우라늄농축 기술과 핵탄두 설계 방식 등을 전수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등과의 관련 기술의 공조를 진행해 왔다는 점, 그리고 5차례의 실험과 10년의 핵실험에서 얻은 기술적 노하우 등을 근거로 내세운다. 미국을 겨냥한 ICBM은 아직 안되더라도, 적어도 한반도 전체와 일본을 겨냥한 사거리 1,300km에 탄두중량 0.5~1톤인 로동 탄도미사일은 실전 배치수준이라는것. 2013년 4월 11일에는 미 하원의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 국회의원이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조심스럽게 평가한다"는 내용이 담긴 DIA(미 국방정보국. 펜타곤 산하의 정보기관) 보고서를 공개하여 미국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게다가 문제의 보고서는 원래 비공개 기밀문서로 분류되어 있었는데, 담당자의 실수로 공개 문서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나 당시 하원 청문회에 참석했던 미군 당국자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기가 아직까지 히로시마/나가사키급에 해당하는 폭발력을 내지 못할 정도로 기술적인 불완전성을 나타내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아직까지 '개연성' 차원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경량화' 달성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핵실험에서 폭발력이 낮게 나타난 것은 북한이 2차대전 시절의 초보적 항공기 투하 핵무기는 생략하고, 처음부터 미사일 탑재를 위해 설계된 소형 탄두를 갖고 실험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지하 핵실험과는 달리, 발사 및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불안정성(예: 진동, 고열)을 미사일에 장착된 탄두가 감당할 수 있는가에 관한 검증 문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신뢰성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김정은 집권 이후 스커드(사거리 300~1,000㎞) 16발, 로동(1,300㎞) 6발, 무수단(3,500~4,000㎞) 7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4발 등 탄도미사일만 32발을 발사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집권 18년 동안 발사한 탄도미사일 16발의 2배에 해당한다.[* 서태평양을 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무수단의 경우 시험발사 7번중 6번이 실패할 정도만 계속해서 시험 발사하고 있다.] 핵탄두를 어떻게든 작게 만들어서 미사일에 '쑤셔 넣어도', 발사 직후에 폭발하거나 아예 터지지도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통해 폭발력의 증대를 계속 과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형화/경량화 단계에 이전보다 크게 근접해졌음을 직시해야 한다. 폭발력의 증대는 기폭장치의 성능 향상을 뜻하며, 이는 보다 적은 무기급 핵물질로도 큰 파괴력을 낼 수 있는 능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이 설령 현 시점에서는 핵무기의 '소형화/경량화'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것이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으로 평가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2015년 현재 기준으로는 국내외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할 능력을 확보했거나, 가까워지고 있다는 견해가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10월 24일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을 시작으로, 10월 27일에는 한민구 국방장관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는 한미 양국의 군 최고 당국자들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경각심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다만 해당 발언들은 제46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작권 전환을 2015년보다 이후로, 그것도 '조건에 기반한'이라는 명분으로 구체적인 시일을 명시하지 않도록 결정한 시점 직후에 나왔다. 이 점에서 전작권 전환의 재연기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도 존재한다.] 2015년 1월 6일 발간된 국방부의 <국방백서 2014>에서는 북한의 핵무장 기술이 '상당 수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포함시켰다. 기존 핵개발 국가들의 소형화 달성기간이 2~7년이며, 북한이 최초 핵실험을 2006년 실시한 후 약 10년이 경과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다만 기존의 핵무장국들이 첫 핵실험부터 히로시마/나가사키급에 해당하는 10~20킬로톤급의 폭발력을 기록했던 반면, 북한은 2013년의 세번째 핵실험에서야 그와 근접하는 폭발력을 기록했음을 고려할 때, 여전히 수년 이상의 기술적 격차가 존재한다는 반론이 가능하다. 게다가 미사일에 장착할 정도로 탄두 크기를 줄였다고 해도, 미사일의 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고열 등의 각종 기술적 장애까지 극복하는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다.]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50107&parent_no=67&bbs_id=BBSMSTR_000000000138|北 핵·미사일 위협 ‘수위’ 높아졌다]] 북한 핵문제가 현재처럼 국제적인 통제를 벗어난 상황이 계속되는 이상, 시간이 흐를수록 북한의 핵무기 실전배치 능력 확보에 관한 우려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몇몇 학자와 언론에서는 고농축우라늄 방식의 핵무기가 플루토늄 방식보다 기술적으로 단순하며, 따라서 핵무기의 '소형화/경량화'에도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다. 고농축우라늄 방식의 핵무기는 '포신형'(gun-type)과 '내폭형'(implosion-type)으로 분류되는 데, 이 가운데 포신형은 기술적으로 매우 간단해서 굳이 핵실험을 안하고도 실전에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폭발하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포신형은 히로시마에 투하되었던 항공기 탑재형 폭탄으로만 쓰일 수 있으며, 탄도미사일 탑재는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소위 핵대포 등에 쓰였던 핵포탄은 포신형 건타입 인데도 나중에는 155mm 야포 대포탄 크기의 포신형 우라늄 원자탄도 개발되므로 우라늄 방식이나 포신형 방식이어서 탄도 미사일 탑재가 불가능한게 아니다. 포탄형 우라늄 원자탄이나 내폭형 플루토늄 원자탄이나 다 0.5톤에 훨씬 못미치는 소형 탄두가 개발되었고 그 소형화 발전 속도나 시기도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우라늄 원자탄은 우라늄 농축 비용에 비해 폭발효율이 낮아서 경제성이 낮아서 현대적 탄도미사일에 쓰이지않을 뿐이지 소형화와는 관련이 없다. 결국 고농축우라늄 방식의 핵무기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하려면 플루토늄 방식처럼 내폭형 탄두로 설계해야 하는데, 이 경우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더 폭발력이 낫다는 보장은 없어서 별도의 핵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핵무기 하나를 만드는데 플르토늄은 나가사키급 20kt 기준으로는 고급기술시 3kg, 중급기술시 3.5kg, 저급기술시 6kg이 필요하고.. 출력을 줄인 10Kt급 핵폭탄만을 기준으로 하면 고급기술시 1kg, 중급기술시 1.5kg, 저급기술시 3kg의 플루토늄이면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북한이 가진 최대 53kg의 플루토늄에, 최대가정인 고급기술로 본다면, 53발의 10Kt급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 반면, 고농축우라늄은 플루토늄의 경우보다 3~4배 많은 무게인 15~25kg이 요구되어 비효율적이다.[* 지금까지 핵무기를 개발한 국가들 가운데 파키스탄을 제외한 대부분이 플루토늄을 핵무기의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플루토늄 제조비용 보다 우라늄 농축비용이 훨씬 비싸고 게다가 핵물질이 폭발에너지로 바뀌는 비율도 우라늄 원자탄은 1% 정도로 매우 낮다. 요컨대 미사일 장착을 염두에 두고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고농축우라늄은 플루토늄보다 결코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라는게 일반적이다. 요즘의 선제타격 가능성 논란이나 대외 비밀유지, 체제안정성까지 고려하였을 때 이러한 변수들이 더 비싼 농축비용과 폭발력 저하를 상쇄시켜준다면 우라늄을 더 선호할 수고 있다. 그리고 폭발력 문제는 대량투사라는 방법이 있기도 하고 적어도 남한 깨부수는데는 170mm 장사정포 등에 탑재할 수 있는 크기의 단거리 핵투발수단만으로도 충분하다. 주의할 점은 폭발력의 규모나 '소형화/경량화' 여부와 상관없이, 북한 핵무기의 위협은 결코 함부로 여길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당장 5차 핵실험에서 사용된 10~12kt 폭발력으로도 반경 2km 이내의 인명을 몰살시킬 수 있을 정도다. 서울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라면, 그 피해 수준이 수십만명으로 늘어날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70년 전 미국이 250kg 무게의 내폭형 플루토늄 소형 핵탄두 마크 7를 실험한 건 1951년으로 히로시마 원폭 투하 후 불과 6년 만이다. 그러니 핵실험을 한 지 10년이 되어가는 북한은 무게 500kg이하의 내폭형 플루토늄 핵탄두 정도를 이미 개발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다만 아직 폭발력이 히로시마 급에도 미치지 않아서 탄도 미사일에 실어봐야 실효성이 떨어진다. 미국 등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되려면 최소 100 킬로톤급 열핵폭탄을 실은 탄도미사일이라야 할 것이다. 2016년 3월 9일 북한은 핵탄두를 탄도로켓에 맞게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01&aid=0008240280|규격화, 소형화를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허나 이후 국군과 미 국방부 성명에서 '''대놓고 씹혔으나.''' 7~9월사이에 잇다른 뉴스의 보도와 스캐퍼로티 사령관의 "현재 북한이 핵장치를 소형화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다"라고 대답한것을보아 사실일 가능성이높다, 하지만 그의 발언이 제46차 안보협의회(SCM)에서 '2015년 12월 1일'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재연기와 맞춰 나온 것이어서 악화여론을 의식한 언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는 있으나 객관적 증거로 뒷받침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아직 핵탄두의 폭발력이 10kt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최소한의 전술적 핵폭탄의 기준에도 미달하고 있다. 이런 폭발력이 부족한 핵폭탄을 소형화해서 탄도탄 미사일에 싣는다해도 전술적 위협은 되어도 침략 억제를 위한 보복능력을 가진 전략무기로는 한참 부족하다. 그러니 북한의 핵개발의 최우선 과제는 소형화보다도 일단 전략적 대량보복로 의미있는 100kt의 폭발력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런 일정한 폭발력을 달성하기 전에는 탄도탄 미사일에 싣는 의미가 약하고 소형화의 의미도 약하다. 또 소형화는 열핵무기 개발과 폭발력 확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핵융합으로 핵분열 증폭을 하지않고 핵분열 탄두의 크기만 키워서는 핵폭발의 충격파로 핵물질이 흩어져버려서 핵물질 분열비율이 떨어져 핵폭발의 위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고 또 핵분열탄을 단순히 소형화 하는 것만으로는 그러지 않아도 부족한 폭발위력이 더욱 줄어들 뿐이다. 그러므로 핵무기를 실용적으로 의미있게 소형화 하는 길은 결국 2차 핵융합을 통한 단위 무게/크기당 폭발력을 크게 증대하는 핵분열증폭이므로 열핵폭탄(수소폭탄)의 개발이 곧 폭발력 확대와 소형화를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공통 기본 기술이어서 사실상 같은 목표다. 따라서 아직 10kt 선에 머물고 있는 북한의 소형화 주장이 설사 사실이라고 해도 북한이 핵대포 같은 소형 전술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하는게 아닌 이상 전략적으로는 별로 의미가 없는 소형화일 뿐이다. 미국의 전술핵무기인 155mm 핵대포탄도 40kt 급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의 경우 최초의 핵분열탄 실험을 성공킨 후 열핵폭탄을 성공시키는데 7-8년 가량 걸렸는데 북한은 최초의 핵분열에 성공한것은 2006년이라 시기적으로는 머지않아 열핵폭탄도 성공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파키스탄이 1년만에 성공시킨 40kt 급의 핵분열도 아직 성공시키지 못하고 10kt 급에 답보하고 있어서 과연 열핵폭탄 개발에 접근중인 수준인지 매우 회의적이다. 일단 20-40 kt 급 핵분열탄 실험을 성공킨다면 그후 7-8년 후에는 열핵폭탄의 성공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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